근황 보고 2012-07-10

가장 최근에 쓴 글이 한 달 반 전이라니 Orz

일단 그 사이에 3 개월 수습 기간이 종료. 달라진 거라면 복지 카드가 나온다 정도인 것 같지만 (…). 이젠 대략 적응이 끝나간다. 서점이 매우 먼 것 (지하철 한 정거장, 혹은 도보 20분) 이 좀 슬프다. 책 사러 가는 게 꽤 큰 일이 되어버렸다. 흑흑.

6월 중순에 제주도에도 두 번 다녀오긴 했지만 아들이 아파서 데리고 가고 + 데리러 간 일이라 그다지 휴가 같은 일은 없었다. 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논다고 매우 신나 했지만(…), 얼마 없는 휴가가 사라져가니 올해 후반 휴가 계획 같은 건 못 세우겠다;

뭐 그래도 거의 저런 하늘을 잘 보다 오긴 했음. 사진 자체는 3년 전(…)에 찍은 것 같지만 흑흑. 서울보다 제주도가 선선하고 지내기 편한 건에 관해서는 흠좀무.

옮겨가서 하게 된 일도 작은 마일스톤(?) 비슷한 것을 한 번 찍었고,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프로그래머/SW 엔지니어는 부족함. 혹시 python+linux로 분산 시스템 구현하는데 관심 있는 분은 연락 좀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