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8년 6월 14일

워크샵

경기도 청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로 팀 워크샵을 다녀왔다. 아침고요 수목원을 첫날에 갔다왔는데 무려 입장료 6000원(휴일은 8000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입구에는 “아침고요 원예정원“이라고 되어있는 것 -_-;;

수목원이라기보단 정원 모음의 느낌 Orz. 산책로 따라서 수목원 느낌이 좀 나긴했는데 그래도 “수목원”이라고 하기는 좀 -_-;; 산림욕 비슷한 생각을 하고 간건데 좀 낚였음; 그래도 동네가 좀 조용해서 좋긴하던;

설정…설정…설정

지난 주에 도착한 — 주문이야 옛적(…)에 했지만 생각없이 해외주문도서랑 같이 구매해서 한참 후에야 받았다 -_-;; —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서 의 DVD를 봤다. 일단 극장에서 본거라 본편(?)은 건너뛰고, 내용에다가 이러저런 주석[1] 이 달린 commentary disc 를 먼저 봤다.

지나가는 기계하나하나, 한 3초 나오고 파괴되는 병기나, 스쳐지나가는 장소 모두에 이름이 붙어있고, 5초쯤 넘는건 만드는 과정에 관한 영상에서 도면 비슷한게 하나씩은 다 끼어있더구나 -_-;;; 오타쿠집단이라는 가이낙스[2] 의 설정에 대한 집착도 좀 멋지구리 했음 — 다만 저작권 문제로 캡쳐해서 붙이기…는 좀 힘들고(…) 말로만;

프로그래머들이나 기획자들이 농담 — 사실 어느 정도는 진담임 — 으로 하는 얘기 중에,

프로그래머(기획자)들은 “이런 것만 할 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사용자들은 “저런 것만 안된다는거지? 나머진 다 해도되는 거겠네”

라고 생각한다는게 있다. 즉, 게임이나 웹사이트 같은 것을 기획하거나 만들 때, 하나라도 처리 안 된 — 제약이 없거나 동작할 지침이 없는 — 동작이 있다면, 사용자는 그걸 찾아내고, 괴로워하거나/악용하거나 한다는 얘기;

이런걸 막으려면 저런 식으로 편집증적으로 설정하고, 고민하고, 동작방식을 지정하는 수 밖에 없다. 사실 유저에게 자유도를 준다고 다 자유인게 아니거든…

  1. 주로 명칭이나 지명류의 설정위주로 []
  2. 신극장판의 경우실제 제작사는 GAINAX라고 하기 좀 그렇긴하지만 []

주말 잡상

일단 주말 동안 읽은 것, 본 것, 사려고 고민한 것[….]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 진중권 씨의 미학 산책(…) 정도의 느낌인 책. 사실 주말에 읽었다기보단 목~토 읽은 것. 미학 쪽엔 지식이 눈꼽만큼도 없는 어디의 누구씨가 보기엔 괜찮았음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1, 2 권 – 서울문화사에서 내놓기 시작한 라이트노벨 중 하나. 뭐랄까 완전히 메이저가 되긴 힘든 정도의 느낌인데 나름대로 볼만했음(애니메이션은 평이 좀 별로였지만 라이트노벨 자체는 나쁘지는 않달까 정도의 느낌)

Pluto 4권 – 우라사와 나오키 씨의 신작. 제 4권. 마지막 부분의 ?????? 사망씬이 참 ㅁ;니ㅏ어;림 했지만[…] 여전히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 라인. 다음권이 보고싶다 ;ㅁ;

코드 기어스 – 막장의반역의 루루슈 24/25화 – 작년 말~올해 초에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 최고라고 생각했던 물건. 총집편을 화수에 포함 안시키는 것은 좋긴했는데, 방영일 수 모자라다고 24/25화를 여름에 합니다라고 하는 센스 -_-; 결국 방영이 되긴 했는데 이제 까지의 의문점을 풀어주지도 않고(아니 2개쯤 해결하긴했나?) k개 증가시켜주는 악랄한 센스.
ps. 루루슈의 사악함은 여전히 마음에 든다[….]

스즈미야 하루히 씨리즈 9권(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 사실 다음 권까지 있어야 볼만할 것 같지만(스토리가 반으로 나뉘어서 2권으로 구성된 상태), 여튼 읽기 시작했음. 아직 1/3 정도만 읽어서 최종적인 감상은 나중에;

Civilization IV의 두번째 확장팩 – Beyond the swords – 이 발매되었음(물론 국내에 발매될 일은 없는 것 같지만).

Valve의 Steam에서 원본 + 확장팩(첫번째 확장팩은 제외)이 대략 50달러.

아마존에서는 원본 + 확장팩 팩키지가 없고 따로 따로 구입시 대략 6x달러.

…뭐 그런 관계로 사고 싶긴한데 이미 이번 달 카드 결제액이 만만치 않을 느낌이라는 것 Orz

十二國記 DVD 도착

십이국기 DVD 주문한 것이 도착했다.
DVD 케이스와 수납 박스의 일러스트는 꽤나 맘에듬.

언제나 그렇듯이 뉴타입 DVD의 시작로고는 정말 맘에 안들지만 -_-

현재 발매된 부분은 소설 1~2권에 해당하는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편과 소설 4~5권에 해당하는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편

어서 `동의 해신, 서의 창해’와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편이 나오길 기원 중(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장이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