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경제학 콘서트2

리뷰 쓴다고 말한게 4월 하순이었지만, 실제로 쓰는건 지금(…).

베스트셀러였던 전작 경제학 콘서트 — 이 녀석도 원제는 Undercover ecnomist 였음 — 는 굉장히 재밌게 봐서, 제목은 저게 아니지만(…) 일단 2의 탈을 쓰고 나타난 이 책을 읽었다.

twentyeleven

1권에서는 현실을 바탕으로 경제학의 원리를 풀어주는 쪽에 가까웠는데, 2권[1] 은 "승자의 저주"나 "괴짜 경제학"의 일부 챕터에서 볼 수 있었던 "현실을 경제학 원리를 가지고 분석하기" 에 가까운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일단 몇 몇 챕터 제목만 살펴봐도,

  • 똑똑한 사람은 AIDS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게임의 달인 인생의 달인
  • 도시에서 영리하게 살아가기
  • 멋진 여자가 평범한 남자와 결혼하는 이유

등, 1권과는 좀 거리가 있다.

그리고 내용도 좀 실망스러운데 — 물론 연타석 홈런을 치는게 쉬운 일이 아니긴한데 — 경제학 자체에 대한 궁굼증을 풀어준다기 보다는 현실 해석(…)에 가까운 내용만 잔뜩 있어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못 해주겠다;

1권의 내용에 별 4.5개를 준다면 이 녀석은 2.5개 — 요즘 읽는 책인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처럼 좀 무게있는 책이랑 비교되서 더 짜진 건지도 모르겠다.

  1. 앞에서도 말한 것이지만, 경제학 콘서트 2권이라 이름 붙여진 이 책의 원제는 "Logic of life"다. 그래서 내용도 경제학 보다는 인생사(?)의 해석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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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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