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없는 날

오늘(4/9)은 CSS 없는 날 — CSS-naked-day.

CSS는 웹페이지에 내용과 내용을 표현해주는 형식을 어느 정도 분리해주고 — 특히나 서체, 그림 배치 방식, 문단 배치 방식, 색상 등등 — 네트웍에 전송되는 양을 적절히 줄여주고[1] , 형식의 일부를 아주 손쉽게 전환할 있는 수단을 제공해준다.[2]

이미 어제지만, WP.com에 들어갔다가 WP 개발자 중 한명인 lorelle의 블로그에서 이런 캠페인 — 하루동안 css를 제거하고 지내보는 — 에 참여하게 되었다. CSS는 빠졌지만 WordPress 블로그 자체의 내용은 형식적인 부분과 상당히 분리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페이지를 보여주긴 한다.

여튼, CSS라는 웹 시대의 기술에 잠시나마 고마워하는 / 혹은 즐거워하면서(?) CSS없이 하루를 보내봐야겠다.

  1. 마크업부분이 최소화되어 전송된다 []
  2. 특히 서체나 색 지정은 일일이 지정하는 경우를 보게되는데, 이걸 div, span같은 태그의 클래스를 지정하고,해당 클래스에서 어떤 색, 서체, 글간격 등등을 설정해주면 웹 브라우져에서는 css파일을 한 번 다운로드하고 동일한 CSS 파일을 쓰는 페이지들은 다운로드 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CSS 를 사용해서 화면에 그려주는 방식으로 네트웍 트래픽도 줄이게 된다. 그리고 이런 클래스(class)단위의 CSS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화면 표시를 바꾸기도 쉽다. 그래서 대형웹사이트류에는 여러개의 CSS파일이 사용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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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uk Kim
SW Engineer / gamer / bookworm / atheist / feminist
Articles: 931

14 Comments

  1. CSS Naked Day 2008 :-)…

    올해도 CSS Naked Day가 찾아왔다. 가끔 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곤 하는데, 왜 마크업이 중요한가를 깨닫곤 한다. CSS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사이드바가 맨 위로 올라와 있는 …..

  2. 티스토리는 모바일용 페이지로 접속하면 이 비슷한 꼴로 나옴.

  3. 내 경우엔 w3m 으로 보는 페이지들도 왕왕 있어서 CSS써서 적당히 내용/(스타일 관련)마크업 분리를 한 거랑 안 그런거랑 평소에 비교가 좀 많이 됨;

    그래도 내 블로그는 그런데루 보이지 않수?(…)

  4. 나도 CSS 없애봤는데 뭐 나올건 다 나오는듯?

  5. Muzeholic / 그래야 맞는 거임. CSS자체가 내용을 담으면 안되지만, 스타일은 없어지는게 CSS를 제거했을 때 기대되는 동작

  6. 이런 날도 있었군. 다행히 여기는 볼 만하네. 빠른 느낌도 들고.

  7. 솔직히 아저씨건 그냥 이게 나은듯. (진심임)

  8. 일념 / 이런 날도 있어야 조금 더 여러사람에게 적합한 — 혹은 웹 페이지를 제공하는 사람이 신경을 덜 쓰고도 여러사람에게 적당한 — 페이지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Muzeholic /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는진 모르겠는데, 이 블로그에 CSS로 적용된 색이랑 서체가 그렇게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어차피 이건 내 영역도 아니고 웹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 만드는걸 가져다 쓸 뿐인데.

  9. 뭘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함. 아저씨 블로그 스킨은 스타일시트가 있든 없든 밋밋한건 똑같다는 소리지.

  10. 아니 그 뭔 개소리임. 호환성을 유지하고, 내용 전달에 충실하려면 이 정도 수준이 적당하지 대체 뭘 더해야함? 웹로그가 무슨 그림 그리는 것도 아니고 내용 전달에 도움이 될 정도의 마크업이면 충분하지 뭔 소리가 하고 싶은 거임?

  11. ………아니 뭔 화를 내고 난리임;; 누가 뭘 더 하래요? 밋밋하다는거지 그냥. 내가 아저씨 인생을 다채롭게 해줄 수는 없는 일이고, 의견 제시일 뿐. 하지만 plain = 내용 전달 충실은 동의할 수 없음.

  12. 2008년 4월 9일의 잡담…

    1. 역대 최저 투표율 갱신 성공 본인은 정치외교학도로써, 평소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투표권을 자의적으로 포기하지는 않는 것을 신념으로 살아왔다. (그래봤자, 투표권을 얻은 나이 이후 기…

  13. Muzeholic / 의도된 구현에 손가락질을 하면 “당신 바본가”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음

  14. wha, I didn’t understand a word you just said. 도대체 의도된 구현이 이벤트를 말하는건지 블로그 스킨을 말하는건지 모르겠고, 그게 의도된 구현이라고 해서 손가락질 하면 안 되는건지 모르겠고. 그리고 트랙백 건 내 글은 아저씨랑 싸우는 과정에 들어간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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