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I 갔다왔음

월차쓰고 오전에서 1시정도까지만 BWI 보고오려고 간거였는데(…) 낙성대까지 귀환한 시간이 저녁 7:40(/먼산)

(BWI :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AM 10:00 경 코엑스 대서양 홀 부근에 도착

…줄 기네(…)
(HERO고객(일정기간 이상 WoW 결제한 사람) 줄과 일반 고객줄이 별도였음. 블리자드가 고객 관리는 나름대로 하는구나( –))

10:30분부터 예정대로 HERO고객 입장 시작. 대략 45분 경에 들어갈 수 있었음. 내용유출 문제 때문인지 USB 메모리 / 외장 하드 / PSP 반입 금지 -0- 카메라 류는 되었던거 같은데 그것도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와우 확장팩 체험 섹션에는 못갖고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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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들어간WoW Expansion: Burning Crusaders 체험 섹션에서는 1레벨 캐릭터만 있어서 간단한 것들만 좀 해보고 바로 나왔음
블러드엘프 종족특성은 제대로 테스트 못해봤고 -_-;, /춤, 점프 같은것만 하다 왔음; 근데 뭔가 뻘타 삘인게 원래 사냥꾼이 선택안되었던거같은데(블리즈컨 기준) 선택이 되는데, 기본 장비가 착용 불가 무기라 쓸 수가 없음(…)

그 다음으로 Starcraft: Ghost 체험 섹션을 들어갔는데 8:8(인원수 맞나 모르겠음) PvP를 할 수 있었음

마린으로 플레이하다가 일정 점수를 쌓고 죽으면(…) 파이어뱃이라거나 고스트로 플레이할 수 있었음 ( –) 조작감은 x-box용 HALO랑 비슷한 거 같았고, 나오면 질러야겠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음. 이건 BWI 구경가는 사람은 해볼만한 물건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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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제작 스토리 무비를 보러 들어갔었는데, 마침 WoW 오프닝 애니메이션 렌더링 과정을 보여줘서, 학부 애니메이션 수업의 추억 ( –)을 떠올리면서 나름재밌게봤음. 그래픽스 전공이면 봐줄만 했음.

그리고나서 캐릭터 컨셉 잡는 부분의 설명을 해주는데, 이 놈들 사람 잘 말아버리네(…)라는 느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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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여기까지보는데 정오가 되었고(…) 개막행사를 보고, 버거킹에서 점심 때우고, 블리자드 개발자와의 만남(…)을 보러 올라갔는데, 스타크래프트 초청 토너먼트 일정이 마구마구 밀려서 2시간 연기(4시에서 6시로 -0-), 그래서 기다리면서 스타경기 좀 보고, 개발자 싸인회 하길래 싹 챙기고 ( –), 개발자 만남 시간을 갔는데,
대략 WoW의 전장(battle ground) 기획 과정 / 실패한 기획에 대한 설명 및 교훈 같은 것을 주로해서 설명을 했음. 실제론 저렇게 만드나 보다 싶은 내용이었는데 (개발 중일 때의 스켓치/내부 테스트 촬영 분 등을 보여줬음), 저런 식으로 기획 -> 개발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구나 하는 거라서 나름대로 재밌게 봤는데 Q&A 세션이 미리 준비된 몇 개에 대한 답변만 하고 땡이라 좀 횡했음.

사실 그 때 쯔음엔 스타경기 끝나고 우르르 빠져나가버린 x순이들이 많아서 메인 스테이지 내도 좀 썰렁했고 -,-

뭐 기대만큼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하루동안은 즐거울 수 있었고, 이것저것 챙겼으니 일단 만족이랄까;

아래가 HERO 고객 한정 특전이었던 팬더펫(…)
내가 별로 안돌아다니면 한자리에 있다가 자버림 -_-;; 좀 난감하지만 나름대로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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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가 왜 블러드 엘프로 /농담 은 안해봤을까 ㅠㅠ

Jinuk Kim
Jinuk Kim

SW Engineer / gamer / bookworm / atheist / femi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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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어익후!! 그러고보니 녀님은 HERO셨겠구나..제길 WWI때 친구놈이랑 3일 연속으로 간거 알아요? 그놈의 치안대장 윈저 코너에서 주는 DVD받겠다고..ㅠ_ㅠ 결국 둘 다 받을때까지 헤딩했음. (아마 줄 한 10번정도 섰나..한번 설때마다 한시간도 가고 그랬음.) 거! 팬더 안 데리고 다니실거면 저나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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