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위

If I have seen further it is by standing on ye shoulders of Giants†.

– Sir Isaac Newton

뉴턴 경의 말처럼 우리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이룩한 결과물/성과 위에서 전진해나가기 때문에 뭔가 더 나은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는 이전의 사람들이 생각한 알고리즘, 아이디어, 코드 조각들이 될 것이다. 이걸 다시 활용하고, 이 위에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과정으로 더 편안하게 멀리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이 소리를 왜 하냐고? 오늘 모종의 이유로 GPG 3권을 읽는데 후반부에 있는 템플릿 기반의 패킷 생성 코드 부분이 (정확한 제목은 책 앞이 아닌지라) 올 초에 짰던 데이터 직렬화 부분이랑 사실상 같은 내용의 코드 가 되겠다라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 Orz

이걸 알았으면 좀 더 편안하게 작성했을지도 모르겠다 =,= 적어도 늦게라도 발견헀다면 어떤 인터페이스가 좋을지 참고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_-;; (지금은 사실상 프리즈;freeze된 코드)

미리 알았다면 아예 테스트 과정의 삽질도 대폭 줄일 수 있었을 것이고 – 이미 출판될 수준의 검증된 코드이므로 – 신경 쓸 일도 줄어들지 않았을까. 물론 완전히 차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가져다 쓸 수 있었을 것 같다. (사실 인터페이스 문제보다는 테스트 문제가 뭘 만들어도 제일 크다)

*

WikiQuote 에서 인용

ps.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장이에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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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

나는 ...

6 thoughts on “거인의 어깨 위”

  1. 뉴턴이 한 그 말은 말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멋진 비유이기도 해요. 근데 간혹 중세 위 르네상스를 거인 위 난쟁이로 비유하는 걸 보면. 좀.. 많이 좀.. 아리송해지기도. ㅋ

    그 외의 말은 다 이해 불가라 skip -.-;

  2. 智熏 / 고대 그리스(내지는 그 이전의 오리엔트문명) ~ 중세까지라고 하면 거인으로 비교해도 되지 않을까요 :)

    그 외의 말은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위한[…]

  3. …아니 생각하고 연구한건 맞잖3 -_-;
    다만 이미 다른 사람이 해놓은걸 또 하고 있었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지만;

  4. 변명따위!! 근데 아까만 해도 분명 “…”이 전부였는데 뭔가 내용이 늘었음?
    머쉬룸 크러스트 뿌린 스테이크 먹고 그러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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