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코드의 영문 버젼(영어 자막 + 일어/영어 음성)으로 구입한 Eternal Sonata가 도착. 어제 오후에 플레이아시아에서 주문했는데 오늘 오후에 도착(…). 세상 참 좁구나†.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 원래 제목은 Trusty Bell ~ 쇼팽의 꿈 – 음악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습니다. 음악 자체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
리뷰들이 "단선적인 스토리라인이 단점이다" 라는게 많긴했지만 게임 시스템 전반과 전투 시스템에는 호평도 많고 해서, 어서어서 플레이를 해야(…). 이번 주말도 짧겠네요(야).
전공 + 직업 때문인지, 전투 시스템이라거나 렌더링 쪽은 관심이 좀 더 가게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도 합니다. 사실 컴퓨터공학 전공자들은 게임하면서 "야 이거 ???써서 구현한거 같지 않냐?", "이거 ????하는 식으로 야매로 만들었겠지?" 하는 대화를 하게 되지만(…).
근데 정말 TV 카드 통해서 플레이하던 시절처럼 스크린 샷을 쉽게 남길 수 없는게 아쉽긴 하군요. 예쁜 화면이 참 많아서 -_-a. 그런 의미에서 뭔가 편하게 스크린샷을 뽑아낼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이나 트랙백을 좀;
ps. 전에 궁굼해 했었던 Xbox 360 지역 코드 문제는 개략적인 구분만 알아낸 상태. 아시아 코드의 경우 대부분 NTSC-J 기기인 한국발매판 Xbox 360에서 돌아가는 듯함. 그리고 월드 코드(한마디로 지역코드가 없는) 타이틀 들의 경우에도 돌아가는 듯함. 상세한 정보는 없고(…), 타이틀마다 루리웹이라거나를 뒤져봐야할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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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아시아 발송 주소는 홍콩. rein은 서울. 소요된 시간은 주문부터 계산해서 23시간 30분. 항공 우편이 좀 불안해서 나머지 선택 가능한 옵션을 찾아본 것이 Fedex, UPS, EMS였는데 가장 느릴게 뻔한 EMS가 천원정도 비싸서 회사 바로 옆에 Kinkos가 있기도하고해서 Fedex를 이용. 꽤 빠르네요(…). 중간 기착지가 필리핀이었던 것은 좀 미스테리지만;
‡실제 사진과는 다른 형태로 그리는 것; 카툰 렌더링이나 붓으로 그린듯한 효과라거나 등등을 말하는 명칭. 일반적인 – 그러니까 최대한 실제 세계를 닮으려는 – 렌더링 방식은 photorealistic rendering 이라고 부름. rein의 학부 컴퓨터 그래픽스 수업 단기 연구 과제도 카툰 렌더링이었음(…).
오타 발견! 두번째 문단에 ‘Eternal Sonta’라고 쓰셨어요.
흑흑 저도 오타와 일심동체가 되어가네요 Orz
늙으면 오타는 어쩔 수 없는거임…(나만 해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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