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받은 머신에서 크래시 덤프 디버깅 하다 겪은 일.
VisualStudio 2010에서 포스트모텀 디버깅 ((혹은 사후 디버깅. 크래시 덤프를 가지고 진행하는 디버깅)) 할 때 심볼 서버, 소스 서버를 이용해서 디버깅하는데, 얘가 소스 서버에서 파일을 안 가져온다. 그래서 내가 추적한 순서 (…)
svn.exe 가 있는가 – 없으면 svn.exe cat … 이 실행 안될테니
심볼 서버 접근이 잘 되는가 – 안 그러면 .pdb 에서 소스 리스팅을 못할테니
.pdb에 소스 정보가 없는가 – …없으면 못 찾아올테니
…여기까지 했으니 전부 아니었음. .pdb도 잘 가져오고, 거기에 소스 인덱싱된 것도 있고, 거의 똑같은 설정의 다른 머신에선 디버깅 잘 되더라고 Orz
관리자 모드로 VS 2010을 재실행하고 나니 원인이 보이더라. 유저 홈 디렉터리를 d:\Users로 옮겼는데, 소스 서버 데이터를 c:\Users\rein\AppData\… 에 저장하는 것. 이전에는 일반 유저 권한이라 c:\Users 밑에 뭔가 못 만들어서 svn.exe cat이 실패한 모양. 이유는 모르겠지만, VS2010은 저 설정이 거의 하드 코딩되어 있거나, 홈 디렉터리 위치를 c:\에서 d:\로 바꾸려고 레지스트리에서 바꾼게 불충분한 모양.
좀 더 이유를 아시는 분은 설명 좀 (굽신굽신)
http://connect.microsoft.com/VisualStudio/feedback/details/617229/visual-studio-assumes-users-documents-are-on-c
이거 총체적인 문제구나;
그냥 VS Next (VS 2012?) 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