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시간 전까지만 해도 사용하고 있었던, 삼성전자 750NF (17″ CRT) 가 사망.
FPS한다고 잠시 꺼 놓고 메인 모니터만 쓰다가 다시 켰더니 전원이 안들어옴 -_-;;;;
사실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은 올초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 컴퓨터 부팅될 때 LCD에 메인보드 로고가 먼저 뜬다면야 이미 말 다한거지 – 이미 7년째 사용 중이니 그래도 오래 썼다고 생각하는 중
그래도 학부 1학년이던 2001년 3월에 거금(액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_-;;; )을 들여 질렀던 – 당시에는 LCD가 아직 비싸던 때였고(DVI가 없어서 메리트도 그다지) – 17″에 1280×1024가 잘 되는; 적절한 refresh rate이 나오는 모니터였는데 Orz.
지금은 메인 모니터가 2004년에 지른 SyncMaster 197T (19″ LCD)가 메인이고, CRT에서는 태스크 바랑 서브 메뉴들을 모아놓고 + IRC 띄워놓고 쓰는거라서 당장은 좀 불편해진 정도지만;
(WoW 레이드하던 시절에는 막간을 이용한 애니/미드를(…))
여튼 이 녀석이 사망해버려서 이젠 년초부터 질러야지 질러야지 하던 Widescreen-LCD 지름의 뽐뿌를 좀 더 받게되겠네. /먼산
그래서 말입니다만, CRT나 컴퓨터 부품 같은 거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누가 댓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사실 4주 훈련갔다오고(사실상 가는걸로 생각 중), 이사도 마무리 한 다음에나 사려고했는데 (LCD라고 해도 24인치 이상급을 생각 중이라 가벼울리가 없으니), 여러모로 골치아파졌음
100리터 봉투 ㄱㄱ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해당하는 동 사무소에서 컴퓨터 모니터 키보드 / 5,000 3,000, 1,000원짜리 스티커 사다 붙이고 정해진 날짜에 가져간다는 부분을 확인했음;
100리터 봉투보다 왠지 이게 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비싼 거 사도 결국 망가지는군요. 역시 싼 거 사야…
피앙 / 그래도 비싼거 사서 7년 가까이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다. 만으로 따져서 6년 반 정도 썼는데 내가 모니터 켜놓는 시간이 결코 짧은게 아니니;
100L 봉투에다 담아서 버리면…
누가 버렸나 확인해서 벌금 물리러 올껄… ㅋㅋㅋ
안 그래도 오늘 5000원 + 3000원 스티커 붙이고 내놨음(두 세대전 컴의 본체 + 얼마전 사망한 17″ C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