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2010/04/05

워크샵

4/1~4/2 워크샵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춘천 닭갈비+막국수 -> 횡성 한우로 이어지는 식도락 코스였다고 생각한다(야). 먹고/마시고/… 하는 와중에도 올해 일정의 큰 그림(?)은 얘기한 듯..

저렇게 이틀 워크샵을 다녀오고 나니, 사실 상 4월의 시작은 – 적어도 업무 면에선 – 오늘부터다…

근데 이것도 수 년 전이라면, 휴일이라 내일부터가 될텐데(???)

A 모 작업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회사에서 내가 덤으로 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있다. 아무튼 그걸로 최근 한 8주? 정도가 소요된듯하다. (중간중간 다른 일이랑 같이 한 거라 풀 타임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전에 겪었던 문제는 없었고, 디버깅할 수단도 단순히 C++/ActionScript 양쪽 언어에만 의존한 게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수월히 했다. 문제라면 같이 일하는 사람의 문제가 더 많았을 정도… 그리고 이게 대충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올 듯.

이거 만들면서 얻은 수확이라곤, 다른 언어로 ActionScript (2.0) 테스트하는 것과, 배포를 위한 script를 이거 저거 만든 거 뿐인 듯.

망량의 상자

며칠 전에 교고쿠 나츠히코의 “망량의 상자” 를 다 읽었다. 리뷰를 쓸까 했지만 (소설이라곤 해도) 묘하게 씁쓸한 내용이라, 쓸 마음이 안 남으니 여기에 간단히 정리.

추리물이라기보단, 추리물의 탈을 쓴 괴담(?)글이었고, 어떻게 보면 단순한 사건 몇 개를 잘 엮어놓아, 복잡한 사건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거의 2/3까지는 어디까지가 (일부 화자의) 꿈과 현실인가 헷갈렸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이게 잘 구분되면서/합쳐지면서 진실(?)이 보이는 구조가 맘에 들긴 했다 – 조금 소름이 돋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용 전개와 결말은 좀 많이 씁쓸함. 아니 사실 결말은 그렇게 밖에 못 갈 것 같지만…

Author: rein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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