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 해는 블로깅을 (적어도 작년에 비해서) 소홀히 한 한 해. 그렇지만 나름대로 글은 썼다고 자평하고 맺고 싶다.
올해에도 예전에 만들어놓은 WordPress Annual Stats 를 가지고 글감으로 써 먹었다.
일단 쓴 글 수 총 108개.
1, 2 월 날려먹고, 그 이후로는 거의 10~14개 수준의 글을 썼다.
다만 댓글 수(615개)는 그에 비례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만;;
9월에 아이가 태어난 덕에 잠시 댓글 수가 폭주하고(…) 올해는 전체적으로 잠잠했다 – 그러니까 변방 웹로그.
작년과 비교해보면 비참한 현실을 볼 수 있다. 글 수 309 개 vs. 108 개, 댓글 수 1522개 vs. 615개.
전체적으로 작년 보다 글도 적게 썼고, 그에 따라 댓글도 적게 달렸다 정도? 내년에는 2009년 보다는 많이 써야겠지;;
그리고 내가 쓴 글들은 다음과 같은 태그를 주로 달았다.
Programming, 잡담, C++, 책, Windows 관련된 글을 주로 쓴 듯 하다. 결국엔 프로그래밍? 인 듯.
실질적으론 이런 모양.
- Programming 54
- 잡담 31
- C++ 19
- 책 15
- Windows 11
- Web, Blog, 회사 각 10
- 멀티스레딩, Test, WordPress 8
- Google, twitter 7
- Kindle, svn 6
- Python 5
- git, 다국어 4
- Mac, live writer 3
- 기타 33
결국 프로그래머의 잡담 로그라는 본연의 이미지대로(…)
이제 아들 얘기 같은 거 좀 올리시지 않을지..
…
잡담 컨셉에는 해당하긴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론 “내 얘기”를 쓰는 블로그란다(…)
아들 얘기도 자네 얘기 아닌가 :)
광의로 따지면 그렇지만요(…).
근데 가능하면 가족 얘기하는 장소랑 / 컴퓨터 공학(프로그래밍?) 얘기를 주로 하는 장소를 구분하고싶어서요. 하지만 귀찮아서 전자용의 블로그를 잘 안 운용하고 있지요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