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참 트렌디한 기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보기좋게 yes24/교보문고보다 한 발 앞서 나갔다.
알라딘 밀어주기란 글을 읽고 ((해당 블로그 글의 논조는 나랑 좀 안맞지만 그건 별개로 치고)) 바로 결제를 시도해보니 잘 된다. 덕분에 5.6만어치의 책을 샀다는건 비밀
플랫폼 다양성이 커지면서, 그러니까 단순히 PC 용 OS 다변화나 웹 브라우져 다변화 이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 — IT 종사자들이 좀 더 트렌디하기야 하겠지만 — 이 쓰는 플랫폼 (하드웨어 + OS + Web Browser 일체) 이 다양해지고 있다는건 요즈음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게”되는 일이다. 근데 알라딘은 예전의 검색 API 공개나, TTB 및 TTB2 를 놓고 볼 때 정말 “기술적인” 트렌드는 잘 따라가는 느낌이다.
집에서 노트북으로 책 고르고 PC에서 결제하려면 무진장 귀찮았는데, 게다가 요즘은 Windows 7쓴다고 VM 띄우고 XP 에서 결제하느라 귀찮음 3배 모드였는데 참으로 좋은 일인듯. 예전에 Yes24 에서 알라딘으로 넘어갔던게 “Firefox 에서 페이지 렌더링이 개판”이라는 이유였는데 — 물론 지금은 yes24도 IE 외에서도 잘 렌더링함 — 이젠 더더욱 알라딘 쓸 이유가 늘어가네요. 요즘 아마존에서 질러대서 상대적으로 덜 지르고 있지만…
웹 표준성이나 웹 접근성 이슈랑은 별개로, “편하게 쓰게 해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알라딘의 이번 non-active-x 접근법을 매우 환영한다!
ps. 사실 비슷한 이유에서 cgv 안가고 메가박스를 가고 있기도 함. 회사에서 코엑스가 매우 가깝기도 하지만;;
난 외서가 싼 교보나 반디만 썼는데, 결제가 잘 된다면 알라딘을 고려해 봐야겠네
반디앤루니스는 오프라인 거래를 원칙으로 합니다(????)
tkhwang의 생각…
Mac + Chrome으로 알라딘에서 결제하기. 컴책 때문에 강컴을 많이 가다가 일반책과 당일 배송 매력 때문에 다른 서점도 이용하지만… yes24, 교보보다 이상하게 알라딘이 좋더라. Thanks to Blogger 와 같이 앞서간다 싶었는데… 비 IE…
방금 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Chrome linux beta 64에서도 잘 굴러 가네요.
결국 살까말까 고민중이던 책을 기분에 사버렸네요.
저도 시험삼아(?) 보관함에 있던걸 1/3쯤 꺼내서 질렀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