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Windows 7

Snow Leopard 에 이어 Windows 7. 왠지 OS 매니악한 짓을 하는 듯 하지만 /먼산.

Windows7

주 초에 구입한 Windows 7 Professional (K)를 집 컴에 설치했다. 원래는 회사 업무망이랑 개발망  Vista 깔린 애들을 Windows 7으로 만들고, 집 컴엔 천천히 구입하고 설치할까 했다. 그러나 보안 프로그램(…)이 동작하지 않는다고 보안팀 승인없이는 회사 컴퓨터에 깔지 말라길래, 그냥 구입해서 집에 먼저 설치.

한 줄 총평: Windows Vista 와 MacOS X를 써본 사용자라면 “새로운 경험”은 거의 없고, 편리한 기능을 잘 모아놨다는 느낌.

집에서는 Windows Vista 데탑 + MacBook(Snow Leopard), 회사에서는 Windows Vista(x86/x64 각각 1), Windows 2003 Server (x64)를 쓰기에, 크나큰 사용자 경험 차이는 없었다. 그래도 Vista 를 아주 잘 tweak? 해놨단 기분으로 쓸 수 있어서 맘에 든다.

새로운 작업 표시 줄(task bar)

Vista 에서도 약간 개선되긴 했지만, MacOS X의 dock 처럼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과, quick-launch 로 지정된 프로그램이 작업 표시 줄을 같이 쓴다. 그리고 실제로 실행 중인 것과, fore-ground로 나온 녀석, quick launch로 지정되었지만 실행되지 않은 프로그램들을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계속해서 16:10이나 16:9 비율의 와이드 해상도 모니터가 늘어가는 상황에선 이 쪽이 훨씬 편할거라고 생각한다. Vista 에서 작업 표시줄에 마우스 커서 갖다대면 각 프로그램의 프리뷰 뜨던 것도 그대로다.

덤으로 바탕화면 보기가 태스크 바 오른쪽 끝에 작은 공간(…)으로 바뀌었다. 덤으로 시계 표시되는 옆 쪽에 나타나던 각종 아이콘들을 “어떤 상황에서 나타날지”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각각에 대해 따로). 이건 무척이나 맘에든다…)

작업 표시줄에 폴더 뷰 추가

MacOS X에 있는 스택과는 좀 다른, 윈도우즈 탐색기나, 현재 열려있는 탐색기 뷰들, 혹은 자주 선택한 폴더들을 묶어서 작업 표시줄 메뉴로 띄워준다. 스크린 샷의 작업 표시줄 제일 왼쪽에 보이는 탐색기 비슷하다만 아이콘이 그것.

이건 MacOS X와는 달리 커스터마이징 하기 쉬워서(혹은 기본 기능이 적어서?) 설정 좀 하고 써야할 듯 하다.

시작 메뉴

Vista 를 쓰지 않고 Windows 7으로 넘어온 사용자들이 자주 하는 얘기지만(하지만 이거 3년 전부터 있었는데?!), 시작 메뉴에서 파일 검색 / 프로그램 검색이 된다. Mac OS X의 spotlight과 비슷한 기능. 접근 성 면에서는 윈도우즈 쪽이 좀 더 편한듯하지만…

물론 여기에 대해서, WinKey + R 조합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검색 기능이 형편없던 Windows XP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다만 Vista –> 7 변화에선 이 부분의 개선은 없는 듯?)

창 흔들기 + 마우스 위치에 따라 반응하는 창 조절 기능

MacOS X의 exposé 랑 유사한(꽤 다르긴 하지만) 기능인데, 마우스로 프로그램 창을 붙잡고, 몇 가지 마우스 동작으로 창을 재배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창을 붙잡고 데스크 탑 화면 맨 위로 가면 최대화, 왼쪽이나 오른쪽 가장자리로 가면 화면 절반 폭 크기로 창을 적당히 줄여준다. 그리고 창을 흔들면 현재 창 이외의 모든 창을 최소화 한다.

기타 자잘한 개선된 기능

Windows Live Messenger나 각종 웹 브라우져들이 추가 메뉴를 쉘(작업 표시줄이나 시작 메뉴 표시)에 통합해서 제공한다. 덤으로 시작/종료 속도도 개선된 듯 하다. MacOS X Snow Leopard의 종료 속도를 보고 기겁(?)했던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빠른 종료가 이뤄져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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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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