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버 로그로 본 내 블로그

물론 아파치 로그를 직접 까보는 일은 회사 들어온 이래로 졸업했고 (…) 요즘은 심심풀이로 awstats / wordpress.com / google analytics 분석결과만 본다. 딱히 돈을 벌어주거나하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 이 블로그는 OB와 동아리 돈으로 IDC에 집어넣은 서버 위에서 동작한다. 즉 운영할 수록 내 돈이 깨진다(…) — 그래도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묻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의 트래픽 유입이 필요하다(…). 여튼, 오늘 아침 출근하고 까본 결과를 얘기해보겠다.

Apache gzip-compression 을 걸고나니

8월 부터 블로그 페이지들에 gzip 압축(deflate)을 걸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awstats에 표시되는 웹 서버 네트웍 사용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그 동안 UV/PV는 증가했다) 다만, 이 로그가 완전히 신뢰가 안가는건 가끔 아예 트래픽이 집계 안되는 날이 있어서 Orz.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실제로도 느껴질 수준으로 네트웍 사용량이 줄어들었으니, 아마도 대부분의 내용이 텍스트이고, gif 나 png는 캐슁도 잘 되고 있을테고해서 그러한듯하다.[1] 그리고 서버 로드도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2]

웹에 보이는건 구글과 네이버 그리고 약간

WordPress.com 에서 제공하는 로그 분석 기능과 Google의 Analytics를 써서 나온 결과는 여러모로 재미있었다. 둘다 한국 내 웹검색엔진 들을 검색엔진으로 분석안해서, naver나 daum을 단순한 “referer”로 인식하는 덕에 굉장히 특이한 결과가 나온다. 검색 엔진은 죄다 구글로 잡히고, 리퍼러는 거의 네이버로 잡힌다. (다음은 사실 보이지도 않는다) 구글 analytics 데이터는 지난 한 달간 다음과 같다. (UV 6066; PV 10426)

refer

구글 검색이 전체 방문자의 1/3 도 넘는 수를 끌어들이고, 내이버가 약 1/4[3] , 그 이외에는 거의 google reader / hanrss / egloos-valley 같은 리더 류의 사이트다. 빙/야후/다음은 잘 보이지 않는듯 ;;;  고어핀드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자기 블로그도 그렇다”라는 답변이 오더라;

사실상 사람들이 쓰는 엔진이 뻔한 다음에야(…), 그리고 네이버 쪽 P/V가 낮은 이상에야 그냥 지금 하는데로, 구글에 사이트맵 잘 보내주고, RSS는 전문공개로 운영하면 어느 정도 찾아오는 사람이 유지될 걸로 보인다.

ps. 근데 궁굼한게 있다. 이건 내가 답이 짐작이 가지 않는게 있다. RSS 리더를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약간 있는데[4] — 이 블로그의 RSS는 모든 내용이 포함되서 공개되었기 때문에, 리더에서만 읽으면 되지 굳이 사이트로 찾아오지 않아도 된다 — 이 사람들은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가는게 아니라, 여러 페이지를 보고나간다는 통계인데, 이 의미가 꽤나 궁굼하다.

  1. 텍스트만 있는 페이지는 대략 1/3 수준으로 줄어든다 []
  2. 물론 이건 블로그 자체에 WP-SuperCache를 걸어서 스태틱 페이지를 내보내고 있어서이긴 하다 []
  3. 네이버 검색/카페-블로그 검색/지식인이 다 분리되어 나오더라 []
  4. 위 테이블에선 google.com/co.kr 의 refereal, hanrss 정도에 해당한다 []

Author: rein

나는 ...

26 thoughts on “웹서버 로그로 본 내 블로그”

    1. 제가 생각할 수 있던 것도 “댓글”이었는데, 댓글 쓰는 페이지는 그냥 RSS 리더에서 클릭해서 들어가면 나온단 말이죠. 뭔가 빠진 고리가 있는 것 같아요 :)

    1. …넌 어서 답을 찾아오거라. 근데 RSS 리더를 통해서 들어오면 2~2.24 란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단 말이지 -_-;;;;

    1. 그걸론 페이지 뷰가 1올라가는데, RSS사용자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2를 넘는단 말이지;
      설마 같은 페이지가 리프레쉬 된걸로 PV가 올라가는 식으로 판정하나?-_-;

    1. RSS에서 보는건 PV가 안 올라가요(…). PV가 높다는건, RSS 리더에서 찍고 들어와서 본게 그렇단 소리

  1. 나도 댓글 보거나 달러 오는 게 보통인데.
    리프레쉬 된 걸 2로 친다고 하면 그만큼의 댓글이 달렸다는 소린데 댓글 수가 좀 부족한 것 같고.

    내가 2 이상을 찍는 이유는

    1. 내가 지난 번에 댓글 단 포스트를 확인한다. (새로운 댓글이 달렸나?)
    2. 못 봤던 / 다시 보고 싶은 옛날 포스트를 본다.

    정도인 것 같네.

  2. 저도 RSS를 통해 새로운 글을 보고 종종 본문과 연관된 예전 글을 다시금 읽어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렇게 된건 아닐런지 :-)

      1. 게시물 통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데, “RSS 리더를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 유발자(?) 중 한명이어서 저도 one of answers 남깁니다.

        저도 yunchansik님 말씀처럼 “새로운 글을 보고 종종 본문과 연관된 예전 글을 다시금 읽어보기” 때문입니다. ^^

  3. 저도 댓글 구경하러/예전글 확인하러 온적이 있네요. 한rss를 통해서 봅니다…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다른 블로그에 비해서 tag cloud가 엄청 깔끔하게 잘 정리되있어서… 클릭해서 보곤 합니다.

    1. 여기서는 누나 메일 주소가 이전이랑 달라서 그런듯해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건 WP 설정마다 다르지만) 아이디 / 메일 주소 쌍이 이미 있는 경우에는 1차 통과고, 2차적으로는 Akismet이란 플러그인이 걸러내게 되어있는데 아마 2차는 안걸릴테고(…), 1차에서 주소 바뀐 문제였던듯해요 /먼산

  4. RSS로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가끔 다른 사람들의 댓글이 궁금해서 블로그로 들어오는.. 근데 보통 요새 구글 리더같은 곳에선 anonymouse 되도록, referer 가 안남게 포워딩하는 거 같던데… 그 자체가 google.com / refererr 로 남아 버리는 것인지 ;;;

    1. google.com / referer는 google.com/아무 URI 는 다 통합해서 그렇게 분류하는 듯 합니다. (search.naver.com/쿼리 URI 이것저것 이 다 같은 걸로 취급되는 걸로 봐서는 그런듯 합니다). 음 역시 다른 사람의 반응이 궁굼할 때 그렇게들 하시는 거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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