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아니긴 하지만. 아래는 몇 일 된 SW 업그레이드 기록들.
Firefox 3.5
Endgadget Korea에서 보고 업데이트. Firefox는 회사 출근해서 켜고, 퇴근할 때나 꺼지기 때문에(…), 이런 기사를 보고 업데이트하면 내가 더 빠르다(???). 메모리 사용량은 조금 줄어들었나? 이건 잘 알 수 없긴한데 ((회사에서 쓰는 빌어먹을 삼성 SDS의 인캅스(한 단어) 덕분에 메모리 사용량은 알기 힘들다. 이 뭣 같은 프로그램은 자기 멋대로 DLL을 링크해서 메모리 사용량도 올리고, 시스템 콜 링크 주소도 고친다)) 속도는 좀 더 올라간 느낌.
하지만 이건 플러그인이 전부 활성화 안되서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TortoiseSVN
1.5.x 를 천년만년 쓰다가 1.6.x으로 버전업. 일종의 staging? 기능이 생긴 것 같다. 이게 없어서 git branch 로 관리했는데 일단 좀 써봐야 할듯하다. 다만 퍼포스 작업 관리나 git branch 처럼 편한지는 잘(이건 익숙한 정도의 문제도 있겠다)
CruiseControl.net
1.3.0 쓰다가 1.4.4로 넘어왔다. 이거 완전 신세계네?
- MSBuild 출력을 제대로 해석한다. 예전에는 MSBuild에 별도의 로거를 붙여서 이걸 해석해서 올리도록 했다.
- 대쉬 보드가 쓸만해졌다. 예전엔 각 빌드별 링크 수준의 페이지였는데 이젠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 각 프로젝트 별 페이지에 일별 빌드 성공/실패 내역을 간략히 보여준다
- 소스 저장소 변경 사항 추적 — 이건 사실 trac / redmine 같은 류의 이슈 트랙커에서도 지원하는거라 그냥 feature-creep 같은 느낌인데 …
- 예전에 UnitTest++ 테스트 케이스를 추적(?)하려고하면 꽤나 귀찮은 xsl 수정을 거쳐야 했는데 + 두 개 이상의 UnitTest++ 테스트 케이스가 있으면 또 고쳐야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Google-Test로 전부 옮겨 버렸다. 이건 제대로 파싱도 하고(XSL 수정없이), 보기도 쉽게 되더라.
- 빌드 통계 페이지가 그래프 수준의 뭔가를 제공한다. 빌드 시간 등등을 그래프로 볼 수 있긴한데, 실제 용도는 좀 불명.
eclipse galileo
이클립스가 3.5(갈릴레오) 버젼으로 올라갔다. 회사나 집에서 파이썬 개발툴(…)로 사명을 다하고 있는데, 집 컴(…중에 맥북)에 설치한 이클립스는 버젼이 세 개가 있더라. 코코아 32/64, 카본 32. 근데 코코아 버젼이랑 카본 버젼 차이가 뭐지? GUI 라이브러리가 다른 이상의 사용성의 차이가 있나?
맥용 프로그램들이 예쁘고 쓰기 좋은게 꽤 많긴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의 수준으로 이클립스를 수정하면 크로스 플랫폼 개발툴로의 가치가 범용성 면에선 줄어들 것 같은데?
사실 정말 해야할 업데이트는 소스 저장소 서버의 SVN 서버 버젼 올리기 같지만 이건 언제 하지 Orz
이클립스 빼곤 저도 동일한 경험을…..
:$
근데 저는 어제 오늘 서버 툴도 다시 설치하는(업그레이드가 아닌) 슬픈 현실이(…)
카본은 mac os x 이전 버전 사용자를 위한걸거예요-
ㅇㅇ. 그렇긴한데;
내가 말하고 싶은건 코코아로 넘어갔으면 뭔가 “나아진게” 있었으면 싶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