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정리+ 물건 찾기에 관해서
회사에서 최근에 “책상 위 정리 정돈” 캠페인 비슷한걸 하고 있다. 사실 별달리 뭘 하는건 아니고, “책상 위에서 뭘 찾는데 시간이 줄어든다”, “보안이 좋아져요” 같은 나름대로 납득이 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포스터를 각 층 엘리베이터 홀에 붙여놓은 정도지만;
여튼 오늘은 책상 위에 쌓인 각종 문서들 — 사실 내가 뽑은 문서는 내부 문서가 아니라서 보안과는 좀 무관한듯 하지만 — 을 정리했다. 덤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도 수납함에 넣어버리고(…).
Gamastura랑 DDJ에서 뽑은 아티클들이랑 논문 5개, 그리고 몇 가지 프로토콜 스펙 문서를 적당히 분류해서 보관하고, 공용 책꽂이에서 가져온 책들도 다시 꽂아놨다. 책상이 넓어지긴 했는데, 딱히 그 이상의 이득이 있는진 잘 모르겠다; 사실 물건(?) 찾는 곳은 책상 위가 아니라 메일함과 첨부 파일들, 내 문서 안의 여기저기, trac-wiki 같은 곳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_-;;
Google-Desktop이 이 역할 중 상당 수를 처리해주긴 하지만, trac-wiki 검색은 뭔가 대책이 없나?
Miško Hevery의 “Guide to Testability” 가 책(pdf)의 형태가 되었다
Google 직원이고, 구글 테스트 블로그에 자주 올라오는 Miško Hevery의 글들이 묶여서 온라인 책(pdf) 형태가 되었다. 해당 블로그에 가면 찾을 수 있다. 근데 한글 로케일의 윈도우즈에선 인쇄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다. 적당히 이미지로 인쇄하는 옵션을 쓰거나 latin1 에 해당하는 로케일이어야 제대로 인쇄되는 듯 싶다.
덤으로 저 블로그를 구독하는 것도 꽤 괜찮을거라 권하고(?)싶다 :)
어제자 XKCD – 프로그래머들이 심심하면 이렇게 된다!
… 뭔가 찔리는게 너무 많군(…).
타자연습(…), 전혀 상관없고 (거의) 쓸일 없는 기능 추가하기, code로 예술(?)해버리기, 웹코믹 읽고있기(XKCD!) …
저 만화 딱 내 얘긴데
찔리는 사람이 방문객 중에 많을꺼라 믿고 있습니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