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종의 책 ((책에서 이론부터 시작해서 개념을 설명하고(한 1/3?), 그 이후에 이게 실제론 코드론 이런 의미고 + 이런 식으로 써먹고, 최종적으론 이런게 가능하다!로 끝내는 구성인데, 지금 번역한 부분은 죄다 앞 1/3에 해당해서 아래와 같은 에피소드(?)가…)) 을 열심히 번역하고 있는 중. 다만 결과(?)가 나오려면 멀었음;;;
여튼; 책 자체가 학교 교재를 묶어서 만든 형식이라 교재스러운 문장이 가끔 나오는데, 몇 일전 번역하다가 나온 문장을 모양만 인용하면,
앞에서 다룬 중요한 속성은 A, B, 그리고 C다. 여기서는 이 중에 이 책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C에 관해 수학적인 정의를 내리고 이를 증명한다. A와 B에 관한 것 ((정의내리고 증명하기)) 은 연습문제로 남겨 둔다.
…
이걸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앞과는 관련없는 A, B가 나와서는,
A 속성은 B 속성과 동치이다.
A -> B 는 … 으로 증명한다. 역의 증명은 연습문제로 남겨둔다.
보통 여기나오는 증명은 쉽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역의 증명은 길고, 예외가 많거나 한다.
…
TAOCP처럼 모든 연습문제의 답이 있는게 아니면 이러진 말아줄래 Orz
그나마 연습문제를 잠시 풀어본 결과(…) 첫번째 항목의 A, B 관련된 증명은 C 를 증명하면서 사용한 테크닉 + 표기법을 쓰면 쉽게 되는 것 같다. ((말로만(?!) )) 하지만 정말 학부생 시절에 교재에 저런 구절이 많으면 실로 좌절.
+ 교수님이 그런걸 시험문제로 낼거라고 생각된다면 두 배 무서워짐(?)
번역된 책에는 역자주로 연습문제(?)의 답이 포함되는건가?
포함되면 한권 사줄수도 ㅡ.ㅡ;;
시험에 나오면 orz
인세 계약이 아닐테니 한권 팔아주는게 의미가 없겠구나.
하튼, 답없는 문제 푸느라고 수고했음.
lapiz / 그런거 없음
슈레인 / 그리고 시험에 나오지(?)
답 없으면 교수님들도 풀기 싫어서 안내지 않을.. 이 아니라 대학원생 시켜서 풀게 하려나?
근데 교수님들이 그것도 못 풀거라곤 생각안됨; 보통은 이미 설명한 테크닉이나 개념을 쓰면 되긴하니까요;;
제 지도교수님 수업자료에서도
‘~~~~면 ~~~~다. 증명은 쉽다’
‘~~~~면 ~~~~다. 왜 그럴까? :) ‘
저러면 다 숙제로 나옵니다..
역시 마교수님(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