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교재를 읽다 짜증나는 순간

최근 모종의 책[1] 을 열심히 번역하고 있는 중. 다만 결과(?)가 나오려면 멀었음;;;

여튼; 책 자체가 학교 교재를 묶어서 만든 형식이라 교재스러운 문장이 가끔 나오는데, 몇 일전 번역하다가 나온 문장을 모양만 인용하면,

앞에서 다룬 중요한 속성은 A, B, 그리고 C다. 여기서는 이 중에 이 책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C에 관해 수학적인 정의를 내리고 이를 증명한다. A와 B에 관한 것[2] 은 연습문제로 남겨 둔다.

이걸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앞과는 관련없는 A, B가 나와서는,

A 속성은 B 속성과 동치이다.

A -> B 는 … 으로 증명한다. 역의 증명은 연습문제로 남겨둔다.

보통 여기나오는 증명은 쉽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역의 증명은 길고, 예외가 많거나 한다.

TAOCP처럼 모든 연습문제의 답이 있는게 아니면 이러진 말아줄래 Orz

그나마 연습문제를 잠시 풀어본 결과(…) 첫번째 항목의 A, B 관련된 증명은 C 를 증명하면서 사용한 테크닉 + 표기법을 쓰면 쉽게 되는 것 같다.[3] 하지만 정말 학부생 시절에 교재에 저런 구절이 많으면 실로 좌절.

+ 교수님이 그런걸 시험문제로 낼거라고 생각된다면 두 배 무서워짐(?)

  1. 책에서 이론부터 시작해서 개념을 설명하고(한 1/3?), 그 이후에 이게 실제론 코드론 이런 의미고 + 이런 식으로 써먹고, 최종적으론 이런게 가능하다!로 끝내는 구성인데, 지금 번역한 부분은 죄다 앞 1/3에 해당해서 아래와 같은 에피소드(?)가… []
  2. 정의내리고 증명하기 []
  3. 말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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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

나는 ...

8 thoughts on “수업 교재를 읽다 짜증나는 순간”

  1. 인세 계약이 아닐테니 한권 팔아주는게 의미가 없겠구나.

    하튼, 답없는 문제 푸느라고 수고했음.

  2. 답 없으면 교수님들도 풀기 싫어서 안내지 않을.. 이 아니라 대학원생 시켜서 풀게 하려나?

  3. 근데 교수님들이 그것도 못 풀거라곤 생각안됨; 보통은 이미 설명한 테크닉이나 개념을 쓰면 되긴하니까요;;

  4. 제 지도교수님 수업자료에서도
    ‘~~~~면 ~~~~다. 증명은 쉽다’
    ‘~~~~면 ~~~~다. 왜 그럴까? :) ‘

    저러면 다 숙제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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