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번 주말은 좀 일찍 시작되었다 (…)

금요일 오전에 몸살기가 너무 심해져서 뭘 못할 것 같아서 연구실 못 간다고 말해놓고 하루 푹 쉬고(…), 토요일 부턴 놀기 시작(…)

토요일에는 정말 기록적인 황사가 서울을 휩쓸고 지나갔다. 토요일 저녁엔 비가 오는 곳도 있었다던데 낙성대 근처엔 별로 -_-;;
그래서 창 밖 풍경은 안개 가득한 풍경인데, 안개가 누런 색이었다. 굳이 비유를 들자면 게임 화면으로는 아래 같은(…)dust.png

대략 하루 종일 환기도 제대로 못하고 (창문을 열었다간 뭔가 모래 바람이라도 불듯한 풍경이었음), 좀 괴로운 시간을 -0-
일요일에도 상황은 그다지 호전되지 않다가, 일요일 밤이 되니 정말로 반가운 비가 내리고있음. 기분에 잠시 편의점 가서 맥주도 하나 사다 마시고, 창문 열어서 공기도 좀 바꾸고.

간만에 비가 시원하게 오니 좋긴 하구나

Jinuk Kim
Jinuk Kim

SW Engineer / gamer / bookworm / atheist / femi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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