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자동화를 해 두면

휴가 쓰고 먼 곳(?)에 내려갔는데,

연락 담당자가 인수인계 안하고 갔는데 파일 몇 개가 필요한데요

같은 말을 들어도, 빌드/전개(deploy) 스크립트 사용법만 전달하면 어떻게 되긴한다. 안 그러면 컴퓨터 없이 경남갔는데 외부 네트웍 연결도 안되는 개발 머신에 접근(?)해야하는 ((그러니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_-)) 일은 안해도 되더라.

msbuild 로 빌드랑 xcopy와 디렉토리생성/복사 명령어들 ((task(Makefile의 action 절 비슷한 것)들로 MakeDir, Copy 등등이 msbuild에 있음)) 을 사용해서 기존 소스 트리로부터 빌드하고, 설정 파일 및 dll 복사해서 버젼 맞추고, 실행 스크립트들, (제한된 수준의) 디버깅 심볼이랑 같이 묶는 과정까지 완료되게 처리했다. MS 개발툴을 쓰는 처지라 msbuild로 적당히 되긴하는듯. …뭐 개인적으로야 cygwin설치하고 *nix의 binutils쓰는게 좋지만(…)

여튼 빌드 자동화 / 전개 자동화로 휴가에 아주 약간의 파란만 남가고 종료 :)

ps. 하지만 일부 dll은 제대로 전개가 안된다는 커멘트를 받았음. 수정해야겠지;
+ batch 파일의 start 명령어를 보통은 잘 모르나요(…)

Jinuk Kim
Jinuk Kim

SW Engineer / gamer / bookworm / atheist / femi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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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글에선 좀 벗어난 얘기지만, 본인을 제외한 n명이 방법을 알고 있다. 도 방법중 하나일 듯 해요.
    놀때 마음이 참 편해짐 (…)

  2. 회사에서 패키징할 때 start를 자주 쓰고 있습니다.
    file i/o 하는 동안 cpu 노는게 아까워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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