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thoughts on “어떤 문구”

  1. 중요하지요.
    사실 크리스찬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강제? 혹은 기댈수 있는 약속은 필요한거 같아요.

  2. sylund / 꼭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뭐랄까 종교적인 약속은 치사해서, 인간 대 인간의 약속이 더 좋단다(…)

    sikh / 흥

  3. 허걱… 이 대사는… 기린이 왕을 선택하는 대사로군요.

    『御前を離れず、詔命に背かず、忠誠を誓うと、誓約申しあげる』
    가 원문이죠. 형식적인 번역을 하자면 “어전을 떠나지 않고, 어명을 어기지 않으며,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드립니다.”가 됩니다.
    사실 이 앞의 대사
    『天命をもって主上にお迎えする』 (천명을 받들어 주상을 맞이합니다.)
    가 어떤 면에서는 더 감동적이죠. 시작을 알리니까… ^^

    “12국기”에서 이 대사는 (왕의 수 만큼?) 여러 번 나오는데, 제 경우에는 연나라의 경우가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길, 그런 각오를 가지고 지도자가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니, 있기나 할까?

    그런데, 앞에서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서 착각(?)하시는 것처럼, 이 장면은 묘하게 프로포즈 혹은 결혼서약과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한 번 허락하면 돌이킬 수 없고, 둘이 죽기 전까지 영원이 이어지는 관계. 특히 12국기 안에서 연애 얘기가 거의 없다보니 더더욱 이 장면은 강렬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 보면 기린이 부복한채 저렇게 이야기 했는데, 왕 후보가 許す라고 답하지 않으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됩니다. 그 멋진 장면이 약간 생각을 달리해 보면 코미디가 되어 버리죠.
    (http://comic4.2ch.net/test/read.cgi/asaloon/1074854822/173 )

    지나가다 옛날 생각이 확 나서 주절주절 떠들어 댔습니다. 죄송.

  4. 산오리 / 정확히 출처를 아시네요

    천명을 받들어 주상을 맞이합니다의 부분은 살짝 연관이 없는 것도 같아서 빼고(…), 그 뒤의 대사들을 인용했습니다.

    연왕 쇼류의 허락(?)장면은 저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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