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4년/대학원2년 그리고 작년부터의 회사생활 동안에 당연한다는 듯이 생겨난 생활 패턴은,
- 일어나서 씻고 학교로/회사로
- 일/공부/…
- 점심식사
- 일/공부/…
- 저녁 식사
- 잔업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
- 잠
의 반복이었는데 지난 주 부터 시작해서 생활패턴을 바꿔보는 중.
가능한한 일찍 일어나서, 메일을 읽고 신문도 좀 훑어본 후 출근을 하고, 아침을 먹고 책을 좀 읽다가 — 출근 시간까진 대략 한 시간도 넘는 시간이 … — 오전 분량 작업을 시작.
대략 완료되면 커밋하고, 점심먹고, 오후일과.
그리고 저녁에 커밋 한 번 더하고, 가능한한 칼퇴근을 하고 집에가서 책을 읽거나 등등.
이게 의외의 여유(?)를 주더라. 칼퇴근…을 한다는 가정을 깔고 가기 시작하니까, 좀 더 오후가 느슨해지지 않는 느낌이랄까 -_-;; 이대로면 주중에 다 못해서 주말에 나오는 불상사는 대폭 감소할듯함…
덤으로, 학부 시절에 인턴으로 한 달쯤 일찍 일어났던 것 이외에, 최초로 일찍 일어나는 시기…가 되어서 “아침의 풍경”이란걸 보는 것도 좀 신기함[…]. 텅 빈 버스라거나, 한산한 거리라거나… 사실 이 시간에 서점만 열면 좋겠지만(…), 그건 안되니 저녁에 퇴근하다 들려야함[…]
ps. 근데 7시에 삼성역에 도착해도, 회사까지 걷는 약 4분?정도의 시간동안 뒷목이 참 따뜻하다 못해 따가운 햇볕은 Orz
집 생기기 전까지 계속 회사에서 놀고 먹는 신세인 1人 (…)
나도 지금 인턴하는 덕분에 새벽 6시에 일어나긴 하는데, 회사가 무려 “분당”인 덕에 여유로움을 느끼긴 커녕, 지하철에 지쳐 가고 있는 중… 나도 텅빈 버스 좀 보고 싶다!
Azyu / 리카찡집은 어쩌고!
수원 / 제가 분당에서 인턴할 때 5:40에 일어나서 6:0x분에 기숙사에서 내려가는 버스를 탔죠 -,-
이제 아침형 군주님인 겁니까~!
훗(…)
음…저희회사로 직장을 옮겨보세요. 사는지역은 저희집쪽인…대림,구로 근처가 적당합니다.
아침(이라고 쓰고 새벽이라고 읽는다) 6시반 버스를 타지않으면 지각-_-입니다. 뭐 그나마 셔틀버스라서…앉아서 편하게 푹 잘수있긴하지만…옆에 덩치좋으신 아저씨라도 앉으시면 OTL.
참 좋죠? ㅡ _-;;
kalstein / 학부생 때 모 회사에서 인턴할 때, 대략 비슷한 짓을 했었는데 좀 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