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코스믹코믹: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

cosmiccomic

대략 “파인만"이나 “로지코믹스” 같은 느낌의 책이다. 로지코믹스 때는 좀 덜했는데, 이 책과 파인만은 내용이 좀 비어있는 기분. (아래 사진이 두 책)

feynman-logicomics

그리고 전자책으로 구매했는데 폰으로 보기엔 좀 불편해서 결국 데스크탑으로 옮겨서 봄 — 종이책 살걸 ㅠㅠ. 개략적인 얼개는 빅뱅이론의 나오기까지의 이론적/실험적 증거를 찾아가는 여러 사람의 얘기를 좀 가볍게 다룬다. 예를 들어

같은 얘기를 모아서 빅뱅 이론이 성립되어간 과정을 이론/실험적 증거로 얘기한다. 잘 읽히고 내용도 꽤 흥미롭다. 근데 전개를 단편적인 에피소드 나열에 의존하는 거 + 너무 짧고 얕게 쓴 건 좀 불만이다. 여러모로 미묘한 책. 로지코믹스에는 만족하고 + 파인만 책에는 만족하지 못했다면 비추. (파인만 책 보다도 내용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