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머신 설치 기록

오늘 오후(실제로 이 글의 draft를 쓴 2009년 7월 2일)엔 팀에서 사용 중인 공용 서버들을 통합하는 작업을 했다.

Windows 2008 Server…로 추정되는 머신 위에 가상 서버를 얹고(일단 3대),  각 2G의 물리 메모리가 할당되었다.  그 중 2개의 기능인 이슈 트래커랑 일일 빌드(정확히는 CI서버) 서버를 내가 설치했다. 다음은 그 로그.

서버 스펙은 Xeon x5560 코어가 하나 할당되고, 2G 물리 메모리, 180G 정도의 HDD가 할당되었다. Xeon x5560은 내가 써본 라이브가 아닌 서버 중엔 제일 비싼 CPU인듯(…). 흑흑 내 개발 머신도 네할렘(=Core i7)이 아닌데  이건 데탑용 CPU도 아니고 서버용 xeon CPU의 네할렘 버젼. 서버 OS는 이전에 쓰던대로 Windows 2003 Server R2 x86-64.

당연히 가상화 지원이 들어가 있고, 신기하게도 하이퍼 스레딩(HT)이 들어가 있다. 데탑용 네할렘(i7)도 그런가?

1. svn 설치

CollabSubversion-server 1.6.3-3.win32 설치. Windows 용 클라이언트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름은 좀 그렇다(???).

2. BitNami Redmine 스택 설치

0.8.4-0.win32 버젼으로 설치. 지난 번 설치보다 버젼이 살짝 올랐다. 차이는 아직 못 느끼겠음.

  1. c:\BitNami\ 에 설치. 이전 버전(0.8.3) 설치 경로에 공백이 있으면 MySQL 테이블이 제대로 설치(생성?) 안되던 문제가 있었다.
  2. IIS에서 80번 포트를 쓸 계획이라, BitNamiRoot/apache2/conf/httpd.conf 에서 사용할 포트(일단 8000) 지정
  3. mysql 정보 백업: mysqldump -u root -p --default-character-set=latin1 --skip-set-charset bitnami_redmine -r backup.sql
  4. mysql 정보를 새 서버에 복구: mysql -u root -p bitnami_redmine < backup.sql
  5. repository fetch하는 스크립트를 서비스로 등록 – 이를 위해 Windows Resource Kit Tool 설치

Redmine 포럼 보다 느낀건데, 버젼 안 올릴 꺼였으면(사실 올릴 유인도 적고), 그냥 BitNami 폴더를 통채로 압축해다가 푸는 꼼수가 있더라. 서비스야 그냥 등록해도 되고, 아니면 같은 버젼을 같은 경로에 설치하고 덮어써도 되고 -_-;

3. python 설치

python-2.6.2-x86-win32 설치.

2에서 각 소스 저장소를 긁어오는 스크립트를 설치했는데, 이건 내가 python으로(…) ruby 스크립트(Redmine에 딸려옴)을 실행시키는거라 제대로 안돌고 있었다. 이 시점부터 이슈 트래커 정상 동작 시작.

4. VisualStudio 설치

VS 2005 (EN;Professional) 설치. Team Ed. for SW Dev를 깔까 이걸 깔까 고민 좀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VS의 정적검사 기능은 false-alarm이 너무 많아 보여서 그냥 패스하고 그냥 이걸로 설치.

5. IIS 설치

서버롤을 보는데 이게 빠져 있더군. 아니 OS설치를 어떻게 해서 준거야 ㅠㅠ. 동아시아 언어 지원도 빠지고(=한국어가 안된단 소리), IIS도 없이하면 Orz. 덕분에 내 로컬 컴퓨터에 설치 씨디 넣고(엔터프라이즈 에디션 ㄳ), 원격 마운트하고 설치했다.

6. VisualStudio 2005 SP1 설치

7. Platform SDK (Vista/Server 2008) 설치

8. CruseControl.net 설치(1.4.4.-sp1)

설치할 때마다 삽질하는 것 같은데, IIS에 ASP 권한 주고 / 디렉토리 권한 수정 / 서비스 등록된 것 확인하고 띄울 것. HTTP 용 포트와 CC.net 서비스 포트(이건 웹은 아님) 합쳐서 2개를 쓰게 된다.

이전까지의 빌드 로그를 날리긴 좀 멋해서, 각 프로젝트의 artifacts 에 해당하는 디렉토리 백업 + 복사 + 이전.

ccnet.exe를 로컬 실행해서 서버 뜨는거 확인하고, 설정 파일(ccnet.config, ccservice.config, 대쉬 보드 설정 등등) 이전.

한 물리 서버에 가상 서버 3대가 동시에 설치되서(덤으로 SP1이라 수많은 윈도우즈 업데이트도…) HDD 가지고 신나게 경쟁한듯. 일단 설치하고 2일간 딱히 문제는 없는듯?